한눈에 보기
- 완료 기준과 중단 조건을 먼저 정하기
- 불필요한 생각 지시 줄이기
- 체크리스트와 확인하지 못한 항목으로 긴 작업 관리
AI에게 긴 일을 맡길 때는 무엇이 끝인지, 언제 멈춰 사람에게 물을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Opus 5.5 가이드는 전체 일을 한 번에 맡기고 완료 기준을 말한 뒤, 결과를 확인하는 절차를 따로 두라고 권합니다.
학원에서도 “이거 좀 해줘”보다 “어디까지 끝나면 되는지”를 알려주는 편이 낫습니다. 숙제 피드백, 학부모 안내문, 워크북 검수처럼 중간 과정이 긴 업무일수록 시작 전에 끝을 정해야 합니다.
가이드의 팁 가운데 골라 볼 여섯 가지
비개발자에게 쓸모 있는 것만 추리면 이렇습니다. 첫째, 일을 통째로 맡기되 완료 기준과 멈춰 물을 조건을 함께 말합니다. 둘째, “신중히 생각해”, “단계별로 생각해” 같은 문구를 습관처럼 덧붙이지 않습니다. Opus 5.5는 답변 전에 생각하므로, Anthropic이 채팅 제품에서 해 본 테스트에서는 이 문구를 지웠을 때 답변이 더 빨리 시작됐고 품질 저하는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디자인을 요청할 때는 싫은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원문 예시처럼 크림색·오프화이트 배경, 제목 속 이탤릭 강조 단어, 01/02/03 번호 라벨, 모노스페이스 라벨, 알약 모양 버튼을 원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목록으로 씁니다. 넷째, 긴 작업은 TASKS.md 같은 파일에 체크리스트를 적고 진행하면서 갱신합니다.
다섯째, 찾지 못했거나 직접 확인하지 못한 항목을 따로 보고하게 합니다. 여섯째, 차트·다이어그램·스크린샷은 숫자와 모양을 다시 옮겨 적지 말고 파일로 첨부합니다. Opus 5.5 자체 소개는 devlog 글에 정리했습니다.
AI에게 일을 맡길 때 무엇부터 정할까요?
첫 메시지에 전체 업무, 완료선, 질문할 조건을 넣어보세요. 예를 들어 “숙제 피드백 초안을 작성하고, 학생별 누락 여부를 표로 정리해. 모든 항목을 확인하면 끝내고, 자료가 없거나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만 질문해”처럼 쓸 수 있습니다. 파괴적인 작업이나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단계는 계속 진행하지 말고 멈추도록 따로 적습니다.
AI가 잘못 이해해서 엉뚱한 방향으로 갈 때도 있지만, 완료 기준이 없어서 서로 다른 결과를 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준을 먼저 주면 결과를 읽을 때도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분명해집니다.
긴 업무의 완료 기준을 정하는 순서
- 숙제 피드백 지시문에 대상, 제출물 형식, 완료 조건, 질문할 조건을 한 문장씩 적습니다.
- 학부모 안내문에는 “초안을 만들고, 사실·날짜·대상 학생을 점검한 뒤, 판단이 필요한 문장만 질문해”처럼 끝나는 순서를 씁니다.
- 워크북 검수에는 오탈자·페이지 넘침·문항 연결처럼 검사할 항목과, 직접 확인하지 못한 항목의 보고 형식을 함께 넣습니다.
- 디자인 요청에는 원하지 않는 배경, 제목 강조, 번호 라벨, 글꼴 라벨, 버튼 모양을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 오래 걸리는 교재 제작이나 리포트 작성은
TASKS.md에 할 일을 적고, 새로 생긴 항목도 같은 파일에 추가합니다. - 차트나 학습 자료의 스크린샷은 다시 타이핑하지 말고 원본 파일을 첨부한 뒤, 확인할 질문을 한 문장으로 씁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단계별로 생각해”를 지워도 되나요?
Opus 5.5는 답변 전에 생각하므로 같은 지시를 반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이드의 설명입니다. Anthropic이 채팅 제품에서 해 본 테스트에서는 해당 문구를 지웠을 때 답변이 더 빨리 시작됐고 품질 저하는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완료 기준은 어떻게 쓰나요?
“무엇을 만들고, 어떤 상태면 끝내며, 어떤 경우에만 질문할지”를 한 문장에 넣으면 됩니다. 예를 들면 “초안을 만들고 날짜와 대상만 점검한 뒤, 자료가 없는 항목만 따로 물어봐”처럼 업무의 끝과 중단 조건을 함께 씁니다.
AI가 확인하지 못한 것을 왜 따로 적게 하나요?
사람이 마지막으로 판단해야 할 위치를 바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이드도 찾지 못한 내용과 살펴본 범위를 보고하게 하면 결과를 검토하기 쉬워진다고 설명합니다.
긴 작업은 어디에 적어두나요?
Claude Code를 쓴다면 원문 예시처럼 TASKS.md에 체크리스트를 두고 진행하면서 갱신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긴 대화 기록보다 파일을 보면 끝난 일과 남은 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Getting the most out of Opus 5.5 in Claude and Claude Code — Addy Osmani (claude.dev, 2026-09-22) — https://claude.dev/blog/getting-the-most-out-of-opus-5-5/
- Opus 5.5 출시 소개(가격·변경점): Claude Opus 5.5 출시 — 가격은 20% 내리고 실제 비용은 40% 줄였다는 새 Opus (Reasonofmoon Devlog, 2026-09-27) — https://devlog.moonlang.com/2026/09/27/anthropic-claude-opus-5-5-2026-09/
이 글은 claude.dev 원문을 학원 운영 관점에서 요약·해설한 글이며 번역이 아닙니다.